[글로벌리테일①]미국, 코로나19 '후폭풍'..."상가 공실 급증"
[글로벌리테일②] 유럽, 영국 브렉시트와 이커머스로 '수요 위축'
[글로벌물류부동산③] 중국·인도, 직구 증가로 물류창고 수요 '급증'
[집중분석] 전통 유통업체들이 떠난 자리
[집중분석] 글로벌 공유 오피스의 향방은
[글로벌 리테일③]아시아지역, 상가 임대 성장세 둔화
전세계적으로 중앙은행들이 선택한 초저금리는 글로벌 주택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영국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확산 이후 6월까지 부진하던 영국 주택가격은 7월부터 4개월 연속 큰 폭의 반등세를 기록 중이다.지난해10월 네이션와이드(Nationwide)주택가격지수는 453.3으로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5.7%는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핼리팩스(Halifax)주택가격지수도 10월 431.9 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경제 불황에도 영국 주택가격이 강세인 것은 지난 7월부터 실시한 인지세 감면정책(Stamp duty holiday)과, 신규공급의 부족, 저금리로 인한 시장의 기대감 회복 때문이다. 지난 2017년부터 장
2021년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거래는 2020년 대비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며 거래가 점차 재개되겠지만, 2020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의 1/3 이상은 1분기에 2019년 말 마무리되지 않은 거래가 이연되며 발생했다는 점에서 빠른 거래량 회복은 무리다. 2021년 상반기 거래 부진이 예상된다. 주요 투자자읶 크로스보더 자금의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매도자와 매수자의 호가 괴리가 크기 때문이다. 매수자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감안해 할인된 가격에 매수하고자 하지만 매도자는 이에 응하고 있지 않아 거래 소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간극은 2021년
코로나19 영향이 현실화된 2020년 2분기부터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거래도 눈에 띄게 둔화됐다. 2020년 3분기 기준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거래액은 전년대비 24% 감소한 9천434억달러이며 연환산 시 1.3 조억달러로 2016년 수준으로 회귀할 전망이다. 2020년 글로벌 부동산 거래 시장의 특징은 거래량으로는 뉴욕이 여전히 1위, 파리가 2위로 코로나19의 타격을 크게 입었지만 여전히 글로벌 대도시로서 견고한 수요와 유동성을 보였다.서울 거래량은 전년대비 3% 감소하며 10대 도시 중 최저 감소폭을 보였다. 아시아 주요 도시들의 순위가 2020년 들어 상승했다. 서울은 2018년, 2019년 12위였지만 2020년 3분기 7위로 껑충 뛰었다. 상하이는 1
호주는 4월 이후 계속 하락하던 주택가격이 10월에 반등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코렐로직(CoreLogic) 호주 5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0월 141.2를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미미한 상승 폭이지만 5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신호다. 호주 주택가격의 반등이 어느 정도 예견되었던 이유는 모기지 금리의 추가 하락, 경매관련 데이터의 개선, 긍정적인 서베이 결과 등이다. 호주의 모기지 금리는 계속 내려가고 있다. 지난 9월 2.90%(변동형 신규대출 기준)로 근래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호주 1~2위 도시인 시드니와 멜버른의 오피스 가격은 차별화되고 있다.시드니의 3분기 프라임 오피스 가격은 전분기대비
지난 4일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진행하면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되었다. 앞서 실시한 문재인 정부 지지율 조사에서 40% 벽이 무너지자,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개각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23번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 값 잡기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 변화를 꾀하고자 국토부 장관을 교체한 것으로 파악된다.변창흠 LH 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부터 정책 차문을 맡아왔다. 도시재생 뉴딜과 3기 신도시, 주거복지로드맵 등 주요 부동산 정책의 핵심 인력으로 꼽힌다. 초기 문재인 정권 대통령 비서실 사회수석
미국, 영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무제한적인 유동성 공급과 초저금리로 인해 주택 구입 비용이 줄었다는 점이 가장 근본적인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국 국채금리가 반등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모기지 금리의 최저치 경신은 주택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동안 부진했던 상업용 부동산의 반등세도 나타나고 있다. 다만 부동산 섹터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 리테일 부동산은 임대료가 급감 하면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물류시설은 경제 불황 중에도 이커머스 호황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피스 가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다.미국의 주택시장은 강세가 이어지고
전세난이 심각하다. 전세난이 지속되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정부의 부동산 대책 때문이다. 전세가격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다. 주요 임대주택 공급 주체인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고, 주택소유자의 자가 거주요건이 강화되면서 전세공급이 축소됐다. 반면, 임대차 3법으로 전세수요가 증가한 것이 전세난의 원인이다.전세수급이 불균형해지면서 전세 주택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대비 10%대로 증가하고 있지만 의무계약기간이 4년으로 확대되면서 기존 전세 계약을 연장하는 비중이 높다. 기존 전세 거주자는 거주의 안정성이 강화되었지만, 신규 진입은 어려워졌다. 전세가 상승률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오히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2021년 기존 공공택지 추첨 방식의 다양화’와 ‘2022년부터 경쟁·평가방식 도입’을 발표했다. 현행 택지개발지구·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 건설용지공급은 1984년 이후 현재까지 ‘추점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공공택지를 개발하는 근거법은 ‘택지개발촉진법’과 ‘공공주택특별법’ 두 가지로 구분되며, 과거 1, 2기 신도시는 ‘택지개발촉 진법’에 근거하여 개발되었다. 20만호로 건설될 3기 신도시는 2023년 이후 ‘공공주택특별법’에 근거하여 개발될 전망이다. 공동주택 건설용지 공급 ‘평가 방식’은 임대주택 공급에 대한 사회적 기여도를 본다. 주택 품질을 판단 기준으로 하며, 임대주택은 민간
글로벌 리테일 부동산은 중장기적으로 투자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프리킨(Preqin) 설문조사 결과, 투자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하고 싶은 섹터 1위가 리테일 중심 부동산이었다. 임대료 하락으로 수익률이 축소되고 있고, 이후 자금 회수도 어렵기 때문이다. 리테일 업체들이 CAPEX를 온라인 부문에 집중하면서 오프라인 점포의 추가 투자는 축소된지 오래다. 미국 리테일 리츠의 자산 개발은 지난 2015년 이후 연평균 16% 속도로 하락했다. 코로나19로 리테일 업체들의 오프라인 점포 구조조정 속도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집객력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온라인 투자를 위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시적으로 리테일 부동산 공급이
올해 아파트 가격 얼마나 상승했을까? 모두의 관심은 아파트 가격인데 정부의 발표와 주요기관의 발표가 각기 달라 자주 논란이 일고 있다.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하는 대표적인 기관에는 KB국민은행과 한국감정원이 있다. 모두 주간 단위와 월단위로 매매가격지수를 발표하는데 두 기관의 표본과 집계 방식에 다소 차이가 있어 매번 두 기관 발표 수치 간 차이가 발생한다. 두 기관에서 매주 발표하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거의 실시간으로 아파트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가늠하게 해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하지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실제 거래되지 않은 표본까지 모수로 담고 있어 변동률이 실제 시세 변동보다 작게 나타난다.
정부는 '임대차 3법 도입'후 전세가격 급등에 대응해 오는 2022년까지 11.4만호를 추가공급하는 '서민 주거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아파트가 빠진 주택공급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지만 정부의 역할이 서민의 주거안정과 같은 주거복지 관점에서 추진해야 하는 당위성을 고려해 볼 때 적절한 조치로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문제는 정부의현 정책으로는 시장에서 요구하는 전세가격 안정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현실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 전문가가 인용하는 전세가격 상승률은 아파트 가격지수로 비 아파트 중심의 공급 물량 확대가 아파트중심으로 공표되는 전세가격 지표를 안정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둘째
주택정비사업이 건설사에게 중요한 이유는 새로운 택지를 조성해야하는 도시·택지개발사업과 달리 사업성이 입증된 사업지이기 때문이다. 사업의 원가율의 높고 낮음이 아닌 건설사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유인이 높다는 얘기다. 택지 조성이나 시행 단계부터 참여하는 자체개발사업을 제외시, 국내 건설사 주택사업의 대부분은 주택 도급사업이며 사업성만 놓고 보면 도시·택지개발보다는 정비 사업이 중요하다.정비사업이 시장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신규로 택지공급이 불가능한 CBD나, 역세권에서도주택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구대비 주택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서울이나 수도권은 정비사업지에서 발생하는 주택수요는 매우 높다
삼성SRA자산운용이 국토교통부에서 리츠 겸업을 위한 자산관리회사 인가를 취득했다. 삼성SRA자산운용이 보유한 부동산펀드 물건을 기초자산으로 한 재간접 리츠를 첫 상품으로 내놓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삼성SRA자산운용의 리츠AMC 겸업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삼성SRA자산운용은 리츠 자산 투자 및 운용이 가능해졌다.지난 2012년 설립된 삼성SRA자산운용은 삼성생명이 100% 출자한 부동산전문자산운용사로 부동산 등 대체투자 자산 위주로 펀드 운용을 이어갔다. 삼성SRA자산운용은 리츠 인가를 통해 기존 편입 자산을 기초로 한 공모 리츠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RA자산운용의 11월 현재 펀드 설정액은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례없는 부동산 정책 대응으로 주택 시장의 강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주용 주택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기존 주택시장의 놀라운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공급업체의 체감경기를 대변하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10월 주택시장지수(85)는 3개월 연속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하는 저력을보여주고 있다. 지난 9월 기존주택판매는 654만채가로 집계되면서 전월비 9.4%(전년비 20.9%) 급증했다. 재고(I/S 비율 2.7개월치)와 주택가격(중간값, 전년비14.8%) 모두 지난 2007년 부동산 버블 붕괴 직전 수준을 넘어서는 역사적 수치다.이번주 발표되는 11월 주택시장지수 기대치가 여전히 높다. 블룸버그라
글로벌리츠들이 신규자산 취득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리츠의 배당금 축소도 우려되고 있다. 리츠(REITs)는 다수의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아 부동산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 투자한 기초자산의 임대료를 기반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구조로, 임대료 및 시장가치 변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실물 자산대비 단위당 투자비가 적고 유동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높은 배당수익률에 더해 정부의 우호적인 지원책에 힘업어 밸류에이션도 상승했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리츠 주가는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임차인의 임대료 지급능력 악화, 이로 인한 공실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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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호텔 전셋집 '안암생활' 직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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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분석] 올해 아파트 가격 얼마나 상승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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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SRA, 리츠 자산관리회사 겸업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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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토론] '디지털 트윈' 활성화 위한 데이터 표준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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