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홈 이정연 기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있는 두바이는 수많은 고급 쇼핑몰과 호화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2023년 상반기 전 세계 주요 고급 주거 시장의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브랜드 주거지 개발의 최전선에 있는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는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기업 세빌스에 따르면 아라비아만의 전략적 지리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아랍 에미리트는 전 세계 브랜드 주거 공급의 12%를 차지하며, 유럽과 동아시아 및 아프리카 시장(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EMEA)에선 거의 30%에 달한다.
2023년 중반 기준 EMEA 지역에는 약 190개의 브랜드 주거 프로젝트가 완료됐으며, 2030년까지 24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지역은 포시즌, 페어몬트, 리츠칼튼, 유와 같은 유명 기업들을 중심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MEA 지역의 브랜드 레지던스는 유럽의 주요 도시들에서 상징적인 자산 역할을 하며, 신흥 지역에서는 고급 대체재로써 강력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글로벌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브랜드 주택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거용 부동산은 역사적으로 가장 안전한 자산 범주로 간주되며, 브랜드 주택은 신뢰성, 자산 가치의 보호, 그리고 기존 주택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편의성과 같은 추가적인 보안 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액자산가와 초고액 자산가에게 브랜드 부동산은 매력적인 옵션이 되고 있다.
전 세계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의 약 90%가 상류층 시장에 속하며, 이 네트워크의 약 75%는 고액자산가와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개인 주택을 설계하고, 이를 일류 호텔 운영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결합해 고객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 두바이는 50개가 넘는 개발 계획을 갖고 있으며, 2030년까지 총 예상 공급량이 1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당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곳이다.
두바이의 부동산 시장은 리조트와 도시 생활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장을 제공하며,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제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마이애미와 비슷한 면모를 지닌 이 도시는 전 세계에서 브랜드 레지던스 시장이 두 번째로 활발한 곳이다.
두바이가 브랜드 레지던스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것은 이곳이 세컨드 홈을 위한 주요 목적지이자 고액자산가들의 주거지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두바이의 비전 있는 리더십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브랜드 레지던스의 강력한 가치 제안과 결합된 이 비전은 두바이를 가장 활발한 시장으로 만들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리코피 세노니 세빌스 아랍 컨설팅 이사는 "EMEA 지역의 브랜드 주거 공간도 인상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카이로, 리마솔, 무스카트와 같은 신흥 도시들은 크로아티아의 달마티아, 제다, 마카, 도하, 몬테네그로 해안과 함께 상당한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