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제공)[글로벌홈 박정배 기자] 일본 빈집을 관리해 주는 부동산 회사 젝트원은 '빈집 소유자의 실태와 고민에 대한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
역에서 도보 30분 이내 내에 위치한 빈집 중 임대·분양·세컨더리 주택으로 활용되지 않는 빈집을 소유 또는 상속할 예정인 남녀(30~74세) 10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지역은 일본 사이타마현, 지바현, 도쿄도, 가나가와현, 시가현, 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나라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후쿠오카현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자 중 43%는 빈집을 소유하고 있고, 59.5%는 상속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응답자가 상속할 예정인 빈집이 많다고 답했다
빈집 처리 방안에 대한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88.5%가 참여할 수 있다고 답했다.
빈집 이용을 검토한 이들 가운데 응답자 13.9%가 '치울 것이 너무 많다'고 답했다.
이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12.6%), '개보수·철거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8.7%) 등의 이유로 빈집 이용에 대해 진전이 잘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 또는 상속 예정인 빈집을 1년 내 매각할 계획이 없는 응답자 834명에게 매각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조건을 물은 결과, '어떤 조건이라도 1년 내 매각하지 않는다'(31.3%)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철거비, 절차 비용 등 초기 비용이 들지 않는다'(24.0%), '절차에 시간과 번거로움이 없다'(20.5%)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마찬가지로 1년 이내 임대 할 계획이 없는 응답자 996명에게 물어본 결과, '어떤 조건이라도 1년 이내에는 임대하지 않을 것'(33.4%)이 가장 많았다.
'확실한 임대수익이 보장된다'(25.1%), '유품 정리나 잔여물 처리 등의 비용과 번거로움이 없어진다'(15.4%)가 그 뒤를 이었다.
박정배 기자 jbpark81@global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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