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홈 김상호 기자] 최근 일본의 신축 단독주택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면적은 더 줄어들고 있는 모양세다.
도쿄 간테이가 발행한 '2023년 콘도미니엄 및 단독주택 백서'에 따르면 2023년 3대 대도시권의 신축 및 구축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대체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2023년 수도권 신축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4769만엔으로 전년 대비 .4% 상승했다. 이는 201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3년 연속 가장 높은 수치다. 긴키권도 3,680만엔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이 역시 계속 늘고 있다. 중부 지역에서는 3,417만 엔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했으며, 조사가 시작된 이래 8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
3대 대도시권 신축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률은 전년 대비 둔화됐다. 또한 물가 상승에 따라 평균 토지 면적과 건축 면적이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
2023년 수도권 구축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은 4016만 엔으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긴키권은 2589만 엔(전년 대비 2.8% 상승), 중부권은 2447만 엔(2.3% 상승)으로 신축 단독주택과 마찬가지로 3대 도시권 모두 가격이 상승했다. 다만 전년 대비 상승률에 대해서는 수도권은 대폭 축소(10.2%→2.5%), 긴키권은 축소(5.3%→2.8%), 중부권은 확대(1.4%→2.3%)로 각각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수도권 3개 지역의 구축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평균 토지 면적과 건축 면적은 확대되고 있다. 새로 지어지는 단독주택의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다.
건축 면적이 100제곱미터 미만인 신축 단독주택의 비중이 증가했다.
수도권의 건축 면적 범위를 살펴보면, 100제곱미터 미만(80제곱미터, 80제곱미터, 90제곱미터)의 신축 단독주택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하며, 면적이 작은 단독주택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중부 지역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볼 수 있다.
한편, 구축 단독주택의 경우, 신축과 같이 면적 범위의 변화는 큰 변화는 없지만, 120제곱미터 이상의 건축 면적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중부 지역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볼 수 있다. 큰 단독주택을 찾으신다면 구축 단독주택을 찾는 것이 더 쉬운 것 같다.
신축 단독주택의 면적이 작은 이유는 신축 특유의 요인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콘도미니엄 운영자가 큰 단독주택을 취득하면 2, 3필지로 나누어 작은 단독주택을 지어 매각한다. 특히 수도권의 신축 단독주택은 '50제곱미터에서 80제곱미터 미만', '80제곱미터에서 100제곱미터'의 토지 면적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에서 알 수 있다. 토지 매입 가격이 상승하여 잠재 구매자가 가격을 간결하고 쉽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단독주택 시장은 콘도미니엄보다 안정적이다!
마지막으로 2023년 단독주택 시장을 콘도미니엄 시장과 비교해 살펴보자. 도쿄 간테이는 2023년 대도시권 3대 콘도미니엄 시장 결과도 참고 자료로 소개하고 있다.
콘도미니엄, 특히 새로 지어진 콘도미니엄을 보면 가격 인상 수준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신축 맨션의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도쿄 23구에서 고가의 대규모 신규 맨션이 판매되면 평균 가격이 강하게 상승한다. 가격이 변동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에서 주거 및 투자 목적의 수요가 있는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이 현저하다는 것이다.
반면 투자용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는 많지 않아 공급대수와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신축 건물이나 구축 건물 모두 가격이 오르고 있는 맨션에서 넓은 면적의 단독주택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쿄 간테이에 따르면, 신축 맨션의 공급 면적은 그대로이지만, 새로운 단독주택의 공급은 변함이 없고, 신축 단독주택의 상황은 수도권과 중부 지역의 역에서 도보 10분에서 15분으로 바뀌었다. 가장 가까운 역과의 거리에 대한 중시가 콘도미니엄만큼 강하지 않고 단독주택 특유의 주거환경을 갖춘 입지에 공급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제 2023년 주택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가격은 상승 추세에 있다. 다만 부유층과 투자수요가 가격 상승을 수용하면서 단독주택의 가격 상승률은 가격 변동이 심한 콘도미니엄과 달리 상승률이 둔화되는 등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4년부터 신축 주택은 에너지 절약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주택 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등 에너지 절약 성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2024년 4월부터는 광고 시 에너지 절약 성능 라벨 표시에 대한 노력이 의무화돼, 단독주택 선택 시 에너지 절약 성능 수준에 주목하는 분위기로 전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