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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서울은 소형, 경기와 인천은 중형 선호"

  • 이정연 기자
  • 2024-01-11 08:30:00
수도권 아파트, "서울은 소형, 경기와 인천은 중형 선호"
[글로벌홈 이정연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에 청약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60㎡를 초과하고 85㎡ 이하인 중형 아파트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3년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 단지는 총 126곳, 4만9348가구(일반분양)였고, 이에 대한 1순위 청약자는 64만3871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4배 증가한 13.0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서울에서는 1순위 청약자 중 절반 이상인 14만2555명(51.81%)이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아파트에 몰렸으며, 특히 59㎡ 면적에만 12만1715명이 청약, 전체의 44.24%를 차지했다. 반면, 경기도에서는 1순위 청약자 중 47.06%가 중형아파트에 몰렸고, 인천도 64.71%가 중형아파트 청약에 참여했다. 특히 이 중 전용면적 84㎡에 대한 청약자는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41.4%와 62.32%를 차지했다.

2023년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의 매매 비율이 47.2%로 가장 높았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중형 아파트의 매매 비율이 각각 48.99%와 48.69%로 가장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소형 아파트 청약 및 매매가 높아진 분양가와 이자 부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중형 아파트가 주로 분양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서울의 소형 아파트 가격으로 경기도와 인천의 중형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주요 분양 예정 아파트로는 GS건설의 '메이플자이'와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가 있다. 경기도에서는 GS건설이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인천에서는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ljy281@global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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