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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매입 계획, 3분기 연속 감소 추세" 집값 상승 주원인

직방 2292명 대상 설문결과 발표

  • 박주영 기자
  • 2021-06-14 09:50:00
이미지출처=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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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지면서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의 비중이 3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거래 서비스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2292명으로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6.1%(1514명)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내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2020년 상반기 71.2%에서 지난해 하반기 70.1%, 올해 상반기 69.1%에 이어 꾸준히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직방은 “주택가격이 짧은 기간 동안 크게 상승해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연이은 가격 안정화 대책과 공급정책 등 영향으로 거래 관망세가 이어졌다”며 “거래 소강 상태에 따라 주택을 매입하려는 움직임도 예년에 비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집값 상승세가 가팔랐던 수도권보다 지방, 광역시에서 주택 매입 계획 비율이 높았다. 향후 1년 간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대 광역시(69.7%), 지방(69.6%), 인천(68.6%), 경기(64.9%), 서울(62.9%) 순이었다.

주택을 살 계획이라고 응답한 이유로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마련’(41.7%)이 1위로 나타났다. 그리고 ‘거주 지역 이동’(17.9%), ‘면적 확대·축소 이동’(15.4%) 등 순서로 나타났다. ‘시세 차익 등 투자목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9.6%였다.

한편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을 살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의 이유로는 '집값 상승으로 금액 부담이 커져서'라고 31.9%가 가장 많았다. 보유 주택이 있어 추가 매입의사 없음'이라고 답한 비중은 22.7%,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라고 답한 비중이 22.5%로 집계됐다.

직방은 "6월부터 양도세 중과 부담이 커지면서 상반기에 이미 주택을 팔았거나 그럴 계획이 없는 경우 관망세로 굳어지는 양상"이라며 "이전보다 매수·매도 계획이 줄면서 실거주 이동 목적 외엔 당분간 거래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주영 기자 parkjuju81@global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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