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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부동산 양도세 완화 '찬성'

리얼미터 여론조사...찬성 50.1%·반대 40.8%
서울 찬성 55.5%...제주 73.4%로 최고치


[글로벌홈 박주영 기자] 국민 10명 중 5명이 부동산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완화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젊은 층이고 보수 성향일 수록 찬성 응답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감면 또는 폐지하는 일각의 주장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0.1%로 나타났다. ‘매우 찬성’은 23.0%, ‘어느정도 찬성’은 27.1%로 조사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0.8%로 나타났다. ‘매우 반대’는 23.7%, ‘어느정도 반대’는 17.1%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1%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제주에서 찬성이 73.4%로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는 찬성 응답이 55.5%로 비교적 높게 나왔다. 반대는 35.9%였다.

이어 대전·세종·충청에서 찬성이 54.9%로 나왔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찬성이 54.0%였다. 각가 반대는 44.0%와 36.0%였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반대 응답이 54.5%로 찬성 36.3%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젊을 수록 찬성이 높게 나왔다.

20대와 30대의 '찬성' 응답이 각각 56.8%와 58.4%로 높았다. 40대와 50대의 찬성 응답도 각각 54.2%, 51.5%로 비슷했다.

반면 6070세대에서는 찬성보다 반대가 많았다. 60대에서는 찬성 35%, 반대 54.2%로 나타났고, 70세 이상은 찬성 40.6%, 반대 51.9%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인 사람의 63.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중도 성향인 사람은 51.2%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진보 성향인 사람은 44.3%가 찬성, 43.8%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찬반 사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7.1%다.

박주영 기자 parkjuju@global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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