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home

[단독] 삼성SRA, 리츠 자산관리회사 겸업인가 획득

부동산펀드 5조원 규모...재간접 리츠 시장 진출 '주목'

[글로벌홈 이정연 기자] 삼성SRA자산운용이 국토교통부에서 리츠 겸업을 위한 자산관리회사 인가를 취득했다. 삼성SRA자산운용이 보유한 부동산펀드 물건을 기초자산으로 한 재간접 리츠를 첫 상품으로 내놓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삼성SRA자산운용의 리츠AMC 겸업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삼성SRA자산운용은 리츠 자산 투자 및 운용이 가능해졌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삼성SRA자산운용은 삼성생명이 100% 출자한 부동산전문자산운용사로 부동산 등 대체투자 자산 위주로 펀드 운용을 이어갔다. 삼성SRA자산운용은 리츠 인가를 통해 기존 편입 자산을 기초로 한 공모 리츠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RA자산운용의 11월 현재 펀드 설정액은 5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삼성SRA자산운용이 그간 취득한 오피스 등 실물자산을 활용해 재간접 리츠로 만든다면 상당한 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SRA자산운용이 보유한 해외 오피스 자산 위주로 공모상품을 선보인다면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상장된 해외 부동산 리츠는 제이알투자운용의 제이알글로벌리츠 하나 뿐이다.

부동산 리츠업계 한 관계자는 "올들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부동산 신탁사 등 다양한 사업 주체가 리츠AMC 인가 취득을 위해 도전하고 있어 경쟁은 치열할 것"이라며 "지난 10월 기준 리츠 인가를 취득한 자산관리회사만 31곳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기준 국내 등록된 리츠는 274개로 총 자산규모는 57조 6000억원이다.

이정연 기자 ljy2@globalhome.co.kr
<저작권자 © Global Hom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