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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어울림 플랫폼 '배다리 사랑 나눔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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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도시재생 배다리 사랑 나눔터 착공식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이 연설하고있다. 사진=고양시
[글로벌홈 박정배 기자] 경기 고양시가 원당지역 도시재생사업이 순항중이라고 전했다. 시는 원당지역 '마을안길 개선사업'을 9월 말 완료하고, 어울림 플랫폼 '배다리 사랑 나눔터'를 본격 착공했다고 밝혔다.

원당지역은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83억원(국비 50억, 도비 10억, 시비 23억)이 투입되는 마중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도시경쟁력 확보와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총 15개 하드웨어 사업과 소프트웨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공한 마을안길 개선사업은 약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미관개선과 미끄럼 방지시설 등을 설치,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붕괴 우려가 큰 노후담장을 철거하고, 일부 구간은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벤치 등을 설치해 쉼터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13일 착공한 배다리 사랑 나눔터는 원당지역의 마을복지시설로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선 1층에는 상생 상가가 입주하고, 2층은 초등학생 돌봄교실인 다함께 돌봄 센터, 3층은 시니어 교실, 4층은 주거복지센터, 5층은 마을 카페가 입주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총사업비 약 53억원인 배다리 사랑 나눔터는 당초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진하려던 계획을 기존 건축물이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축으로 변경, 사업 기간을 연장해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위탁사업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은 친환경 건축물을 목표로 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물 인증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배다리 사랑 나눔터는 고양시청·청소년 카페·마상공원·마을커뮤니티센터와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마을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도시재생의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쇠퇴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인구감소와 노령화, 주민 대부분이 세입자 등의 이유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끌어내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원당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협의체를 결성하고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해서 운영회의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사업 추진과정에도 다양한 설명회와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주민들이 직접 사업 참여자가 돼 사업 과정을 공유하고 결정함에 따라 사업 완료 후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박정배 기자 jbpark@global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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