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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컬쳐④]미국 식품소비 트렌드 '간편·건강·새로움'

[글로벌홈 박주하 기자] 미국 음식료 소매 시장 규모는 1조달러가 넘는 거대한 시장이다.

미국은 전 세계제 품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이다. 미국 진출을 위해서는 소비자와 유통 구조 등에 대한 이해와 거점 지역 확보가 필요하다.

상황이 좋다. 주요 유통 업체들은 상권과 소비자 특성에 맞는 새로운 품목과 형태를 구축하며 성장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구 수의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신규 품목에 대한 니즈 또한 증가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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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Euromonitor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출은 미국 내 소비자와 유통 업체의 니즈와 모두 맞물리면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식품소비 트렌드는 간편, 건강, 새로움 등이다. 특히 이러한 세 가지 트렌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음식에서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Euromonitor)에 따르면 2020년 미국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약 359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된다. 미 통계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미국 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28.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음식료 업체들은 소규모 가정을 위한 메뉴와 패키징을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다.

미국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Statista 통계에 의하면 미국의 헬스케어 지출은 향후 2021년까지 연간 3% 증가해 1만1982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건강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이로 인해 식품 안전성과 투명성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의 예로, 소비자들은 식품 구매 시 인공향, 방부제, 과도한 나트륨 등 피해야할 성분을 점차 확인하고 있다. 미 냉동식품업체들은 인공 조미료와 값싼 식재료 대신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비유전자변형(Non-GMO)’, ‘유기농 인증’ 같은 라벨도 붙이고 있다.

냉동식품 판매 유통을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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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공식품 유통구조, 자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특히 해외 신규 업체의 경우 인프라가 구축된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규 진입자가 냉동식 품을 판매 및 유통하기 위해서는 중간상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보통 제조 업체에게는 적어도 2종류의 파트너가 필요하다. 판매 대리점과 물류 업체이다. 판매 대리점은 소매유통업체 대상 판매 및 마케팅 업무를 한다. 지역별, 유통업체별 네트워크와 관계가 중요하다. 물류업체의 경우 우선적으로 냉동 식품 저장소와 수송 수단을 구축한다.

박주하 기자 parkjuha@global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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