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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컬쳐③] 문화를 먹는다

[글로벌홈 박주하 기자] 히스패닉과 아시안들의 증가와 이들 문화와 콘텐츠의 침투는 미국의 소비와 생활 패턴의 변화로 연결되고 있다.

외식 리서치 회사인 테크노믹에 따르면 미국인의 3분의 1은 적어도 일주일 한번은 에스닉 음식을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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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닉 그룹별 한국 식품 선호도 조사, 자료: 업계자료,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히스패닉은 음식 구매 비용이 미국 평균 소비액을 상회하는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다. 아시안도 의류 등에서 평균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

특히, 히스패닉과 아시안은 한국 푸드 수용도가 높은 집단이기도 하다. 결국 미국 음식료 시장 내 기존 백인 소비자 외에 히스패닉, 아시안 등 매력적인 에스닉 소비자 층이 형성되고 있다. 이는 아시아 기업들의 기회요인다.

미국 내에서 아시아계의 영향력은 확실히 커지고 있다. 다른 인종에 비해 아시아계 미국인은 학력 수준이 높고 평균 소득도 많은 편이다.

백인 전체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8만6,221달러(약 9,580만원)인데 아시아계 미국인은 11만523달러(약 1억 2,280만원)에 달한다. 아시아계 미국인 집단의 구매력은 지난 17년 사이 250% 넘게 성장했다. 미국 전체 구매력의 6.8%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9,870억달러(약 1,100조원)에 달한다.

코트라 뉴욕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7년까지 18년간 아시안 어메리칸의 구매력 신장률은 256%로 다른 인종의 성장률보다 높다.

같은 기간 히스패닉의 구매력 신장률은 203%, 아프리칸 아메리칸의 구매력 신장률은 108%였다. 백인의 경우 87%로 조사됐다. 미국인 평균 신장률은 97%였다.

지난 2017년 기준 아시안 아메리칸의 소비자 구매력은 9,860억달러였지만, 2022년까지 1조3,00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전체 구매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6.8%에서 2022년 7.7%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주하 기자 parkjuha@global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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