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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피스시장②]아베노믹스 두번째 화살 '도심 재개발'

도심 재개발의 테마는 ‘컴팩트 시티’

초고급의 수직도시, 그리고 웰니스

국제 도시로서 접근성 강화


[글로벌홈 김상호 기자] 최근 일본 부동산 시장을 논의할 때 도쿄 주요 5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의 도심재생과 재개발 사업을 빼놓을 수 없다.

아베노믹스의 핵심에는 ‘3개의 화살’이라고 표현되는 정책이 있다. 그 두 번째 화살인 ‘기동적 재정정책’의 중심에 인프라 건설이 있다. 그 인프라 개선의 중심에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도심 재개발 사업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도시 재개발의 수준을 뛰어 넘어 ‘도시 개조’ 사업으로 불리울 만큼 단순한 재개발이 아닌 도시 체질을 개선하고 경제적 역량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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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내 외국계 기업의 클러스터, 미나토구에 들어서는 초고층 복합 건물 Toranomon Hills Complex
일본 정부는 ‘전 세계 도시가 경쟁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제 하에 2013년 말 도쿄도 전역을 국가전략특구로 지정하여 ‘세계와 경쟁 하는 국제도시’를 도모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민간개발사업자들의 창의적 개발 계획이 더해져 도쿄 도심의 부활에 한몫을 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진행중인 도쿄의 도심 재개발 사업은 도쿄가 국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재 일본의 인구 구조 및 라이프스타일 방식 등의 변화 트렌드에 맞게 진행되고 있다. ‘Life At Its Best(최고로 만족스러운 삶)’가 가능한 컴팩트 시티로의 진화를 꿈꾸고 있다.

우선 일본의 도시화율이 증가하여 도쿄로의 인구가 집중되고, 직장과 주거의 일체화가 더욱 효율적인 지식사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초고급 빌딩단지에 고급 주택, 오피스, 호텔, 문화시설, 병원, 국제 학교 등을 완비할 계획이다. 일본 자국민은 물론 해외 인재를 유치하고, 2030년 관광객 6,000만 시대까지 끌어온다는 포부이다.

빌딩의 초고층화를 통하여 도시에 거주하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한 공간에 압축한 대규모 컴팩트 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수직도시를 조성하고, 확보된 여유공간에는 ‘그린(Green)’ 과 ‘웰니스(Wellness)’를 테마로 시민을 위한 중앙 광장 및 대형 공원 등을 조성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용적률 제한을 낮추고 초고층 빌딩을 허가했다. 도심 재개 발에 방해되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완화해왔다.

또한 도쿄의 국제 도시화와 관문 도시로서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심 내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연결성 강화, 주요 초고급 빌딩 단지와 대중교통의 직접 연결, 공항과 도심간의 연결성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호 기자 kimsh@global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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