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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⑫]글로벌 리츠, 유상증자로 자산매입

리츠 유상증자는 악재가 아닌 호재

[글로벌홈 이정연 기자] 기업이 유상증자를 단행할 경우 권리락이 발생하는 원인은 기업가치가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본조달로 인한 주식수 증가로 기존 주주들의 지분을 희석시키고 주당 기업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자본조달시 기업가치가 비탄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조달된 자본이 신규자산이나 고정 설비에 투자돼도 신규투자된 설비나 자산이 가동되고 이익을 창출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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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자본조달 구조, 자료: 하나금융투자
리츠는 유상증자에 있어서 기업들의 유상증자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리츠의 외부성장은 신규자금 차입을 통한 부동산 인수와 개발에서 발생한다.

부동산개발은 개발 착수시점부터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부동산 인수는 해당 자산의 기존 임차인들과 사전에 진행되는 신규 계약을 통해 새로운 임대매출이 발생하기까지의 시간이 다소 짧다. 부동산 개발의 경우에 따라서는 즉 인수 거래가 완료 된 이후 해당 분기부터 즉각적인 매출 반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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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의 주요 부채조달방법, 자료: 하나금융투자
결론적으로 상장리츠가 유상증자를 발표한다는 것은 증자액에 상응하는 가치에 해당하는 부동산을 단기내에 인수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는 대부분의 유상증자 케이스에서 해당 된다.

따라서 리츠의 증자는 외부성장(External Growth)을 촉진시키는 발판이라고 볼 수있다. 주주가치의 희석 또한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악재가 아닌 호재라고 볼 수 있다.

이정연 기자 ljy2@global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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