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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츠] 저금리 시대, 리츠 고배당 '매력'

고령화와 초저금리 시대, 인컴형 자산이 필요
연기금의 대체투자 비중 확대


[글로벌홈 박주하 기자] 코로나19가 여전히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자 각국 중앙은행에서는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정부는 재정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은행도 지난 3월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0.5%p 인하했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0.75%로 사상 최저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되면 금리는 얼마나 인상될 수 있을까?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불황의 지속 가능성을 배제하더라도 고령화와 저성장은 초저금리 시대의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어서면 초고령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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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하락과 유동성: 정기예금 잔액과 금리,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 2017년 65세 이상 비중이 14%를 넘어서며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전망 기관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략 2025년경에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전망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초고령사회 은퇴설계는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은퇴를 준비하는 개인들은 부동산, 주식, 채권 등 다양한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목적은 월급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다. 통상 이러한 목적의 투자를 인컴형(Income) 투자라 부른다. 상대적으로 단기에 고위험·고수익 자본차익(Capital gain)을 추구하는 투자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은퇴후 인컴형 투자수단으로 고배당주나 채권, 수익형 부동산이 대표적인데 최근 리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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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투자 수익률, 자료: 유진투자증권
0%대 금리의 예금에 두자니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하락이 걱정이다.

은퇴자금을 운용해야하는 고령층 투자자일수록 인플레이션을 헷징하면서 현금흐름이 뚜렷하게 보이는 투자가 중요하다.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찾는 수요는 개인만이 아니다. 저금리 시대에 들어서면서 중장기 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기 위해 연기금이나 보험사, 자산운용사들 역시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전통적인 투자 수단으로 주식이나 채권이 있다면 그 외의 투자를 대체투자(Alternative Investment)라고 부르는데 부동산펀드나 리츠 같은 부동산 간접투자는 대체투자 안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박주하 기자 parkjuha@global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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