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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의원 "MS 데이터센터,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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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데이터센터 전경 / 사진제공=김도읍 의원실
[글로벌홈 김상호 기자] 김도읍 미래통합당 의원은 "MS가 지난 2016년 5월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에 입주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지 4년만에 데이터센터 1개동을 준공해 지난 4월 23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사용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MS는 2016년 5월 당시 김 의원을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 고순동 한국MS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와 'MS데이터센터 부산 입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MS는 강서구 미음산단 외국인투자지역과 국제산업물류단지 일대 17만 8,409㎡(5만 4천 평)를 1,084억 원에 매입해 6개 데이터센터를 하나로 묶은 '리전' 형태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사용승인을 받은 데이터센터는 전체 6개 중 하나다. 6만 4,090㎡(1만 9천 평) 부지에 860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나머지 5개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100억 원의 국비 확보 지원 외에 2013년 11월 부산시 관계자 등과 미국 시애틀 MS 본사를 찾아 MS부산 데이터센터 구축을 설득한 바 있다.

또한, 김 의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자에게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대표발의(2013년 11월)한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진흥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2015년 5월)함에 따라 MS의 부산 데이터센터 설립 결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의원은 "부산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국제 해저케이블의 90% 이상이 밀집해 있고, 특히, 강서구 미음단지는 바다에 인접해 낮은 기온을 유지하고 지진이 나지 않아 천혜의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당초 MS는 인센티브가 부족하고 부지가 협소하다는 지적 등이 있었다"며, "이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와 좋은 인프라를 구축한 끝에 MS를 유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MS를 비롯해 세계적인 IT 기업들의 데이터센터가 일본, 중국에도 있지만 여러 여건 상 한국이 데이터센터 입지로 가장 유리하다"며, "특히 강서구 미음단지에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가 조성돼 있고, MS데이터센터가 입주해 있는 만큼 그 시너지를 이용해 부산이 아시아 제1의 글로벌 클라우드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호 기자 kimsh@global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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