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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 조성 적극 지지

[글로벌홈 김상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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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종로구

종로구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송현동 전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 부지 '송현 문화공원' 조성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종로구 송현동 48-9번지 일대 전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 부지 용도를 문화공원으로 하는 북촌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공고한 바 있다. 오는 1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종로구는 2010년 김영종 구청장이 취임할 때부터 서울시에 송현동 부지를 매입해 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제안을 보낸 바 있다. 송현동이 경복궁, 광화문광장 등 주요 명소일 뿐 아니라 북촌, 인사동, 창덕궁을 잇는 우리 정체성과 깊은 관련이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작년 2월 대한항공이 송현동 부지 매각 계획을 발표한 이후, 종로구는 송현동에 숲·문화공원을 만들자는 공론화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당해 6월과 10월에는 토론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과 시민들의 생각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낸 송현 문화공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종로구 또한 송현동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오랜 시간 주목해 온 만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imsh@global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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