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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투자①] G2, 투자 확대..."인프라 트렌드 변했다"

GDP의 3.5%, 운송·전력·통신 등 투입

[글로벌홈 박주하 기자] 인프라(Infrastructure)는 사회적 생산기반, 경제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로 도로,하천, 항만, 농업기반, 공항과 같이 경제활동에 밀접한 사회자본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학교나 병원,공원과 같은 사회복지, 생활 환경시설 등의 사회자본도 포함하고 있다. 인프라투자는 항목별로 위험과 수익성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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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신증권 Research&Strategy

사회기반과 유틸리티는 수익성과 위험 모두 낮은 반면 통신과 공항 등은 수익성은 좋지만 위험 또한 높다. 경제 성장과 도시화, 인구 구조에 따라 국가별로 인프라투자 집중도는 다르다. 아프리카지역의 프런티어는 사회기반, 신흥아시아는 도시화 인프라, 중국은 환경 인프라, 미국은 스마트 인프라투자를 중시하고 있다.

맥킨지에 따르면 2016-2030년에 전세계가 현재 수준의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투자금액은 49.1조 달러로 추정된다. GDP 대비 필요한 인프라투자의 크기가 전세계 평균(0.4%)보다 큰 국가는 인도네시아, 브라질,미국, 인도 등이다. 중국과 일본, 프랑스 등은 상대적으로 인프라 환경이 양호하다.

지난 2016년 이후 글로벌 경기 개선과 함께 미국 금융위기 이후 지연되었던 인프라 취약 국가들의 투자 확대가 늘고 있다. 세부적으로 가장 많은 인프라투자가 필요한 분야는 교통과 전력이다.

인프라 투자의 방아쇠를 당긴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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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1.5조 달러 인프라투자
전세계 경기 회복과 함께 G2를 중심으로 인프라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시진핑이 일대일로를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도 대규모 인프라투자에 나섰다. 미국은 장기 인프라 계획 수립 하에 노후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는 가운데 첨단기술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의 1.5조 달러 인프라투자 정책에 더해 미국의 스마트시티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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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 일대일로 적극적 시행
중국은 과잉산업 구조조정과 부동산 과열로 국내 고정자산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내적으로는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일대일로를 통해 아시아(도시화)와 아프리카(기초 인프라)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맥킨지에 따르면 전세계는 지난 20년간 매년 GDP의 평균 3.5%를 경제인프라(운송, 전력, 통신 등)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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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DB
2016-2030 추정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해서는 전세계적으로 GDP의 3.8%(3.3조 달러 필요)가투자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흥 시장이 인프라투자 수요의 60%를 차지할 전망이다.

중국은 2010년대 들어 정책의 무게 중심을 성장에서 안정으로 이동했다. 2000년대 전세계 인프라투자금액의 26%를 차지했던 중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신흥아시아의 전통적 인프라 투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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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대신증권 Research&Strategy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 인식과 지속가능 사회에 대한 공감은 인프라의 질적 수요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기술 융합, 환경의 중요성, 기존 인프라 활용 극대화 등이 인프라투자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박주하 기자 parkjuha@global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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